대한항공 난동 승객 제압한 리차드막스(동영상)

12월 20일 오후에 미국 출신 팝 스타 가수 리차드 막스(53세)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출발해서 인천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내에서 난동을 부리던 젊은 남성을 승객들과 제압한 동영상이 화제입니다.

항공기내에 난동을 부린 한국인 젊은 남자는 하노이에서 이룩 후 2시간뒤에 식사와 함께 위스키 2잔 반을 마시고, 옆자리 승객과 승무원에게 시비를 부리고 얼굴을 폭행하는 등 행패를 부렸습니다. 

리차드막스는 베트남 공연을 마치고, 그의 아내 데이지 푸엔테스(55세)와 미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같은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었는데, 데이지 푸엔테스는 승무원들만의 힘으로는 난동승객을 결코 완전히 제압할 수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막스가 난동 승객을 제압하기 위해 나선 첫 번째 사람이다"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포승줄을 들고 승무원을 제압을 돕고 있는 남편의 사진을 여러장 찍어 올렸습니다. 데이지 푸엔테스는 페이스북에 "옆줄에 앉아 있던 남자가 승객과 승무원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여성 승무원을 밀치고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고 전했습니다.

난동을 부린 젊은 한국인 승객은 인천공항에 도착 후 즉시 공항경찰에 연행되었습니다.

리차드 막스는 미국 시카고 출생의 가수로  1987년에 데뷔앨범 'Now And Forever' 가 200만장 이상 팔렸고, 1989년에 'Right here everything' 으로 300만장 이상 판매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991년 앨범 홍보하러 처음 방한하였고, 1995년 첫 내한 공연을 가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