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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에 8년째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일 우리집만 정전이 되었습니다.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밤 12시에 다 되어 가는 시간이였습니다.

안방 화장실 쪽에 있는 전원 스위치가 3개가 있는데 - 화장대 위 전등 / 거울 위 전등 / 옷장 전등 - 3개 동시에 Off를 하니까 정전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 당시에는 잘 몰랐는데, 한번에 전원을 내리면 전압 차단기가 내려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집안에 배전용 차단기가 내려가 있어서, 올렸으나 전기가 들어 오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에 찾아 보니, 차단기 전원을 하나씩 올려 보면서 전기가 들어 오는지와 다시 차단기가 내려가는지 확인 해보라고 되어 있던데 아무리 해도 전기가 들어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국전력공사(국번없이 123)에 전화를 하여 우리집만 정전이 되었고, 배전용 차단기 스위치를 올려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다고 하니, 한전 근무자가 1층에(우리집은 6층) 아파트 Main 전원 배전반이 있으니, 해당 호의 배전반 스위치를 올리면 된다고 했습니다.

근데 1층에 아무리 찾아 봐도 없어서, 결국 사설 전기 시설 업체를 불렀습니다. 출장비만 10만원이였습니다.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는 해당 층에 Main 전원 배전반이 있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오른쪽이 저희 집꺼임.....!  그 스위치 올리니 전기가 들어 왔습니다. 

결국 10만원을 지불하고 나서야,  아파트에는  Main 배전반이 있고,  집안에 2차 전원 배전용 차단기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블로그를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잘 기억해 두셔서 괜한 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우리집만 정전 시에 

먼저 집안에 전원 배전용 차단기 확인(신발장 벽쪽에 있음)하여, On 해 보세요!

단, 모든 스위치를  Off 한 후 하나씩 올려서 문제가 있는지(=차단기가 다시 내려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문제가 있을 경우 관리실에 연락해서 사설 업체에 연락을 하여 수리 해야합니다.

그래도 정전이 계속 된다면,  아파트 동일 층의 복도나 1층에 우리집 "Main 배전반"의 전원 스위치가 내려 갔는지 확인해서 올려 보면 됩니다.  집안에 스위치나 전기기구가 문제가 없을 경우는 대부분 전기가 들어 옵니다.

해당 조치 방법을 잘 기억해두셨다가 출장비 날리시거나, 냉장고 음식 상하지 않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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