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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갑상선암에 대해서

Pryous_jiny 2016. 10. 4. 23:38

저의 와이프가 작년에 갑자기 피로와 더불어 목 앞쪽에 혹이 생겨서 검사를 받았는데,

갑상선이라고 하더라고요! 크기가 작아서 약물치료만 했고, 혹시나 해서 조직검사를 받았는데 다행이 큰 이상이 없었습니다.

갑상선은 목 앞부분의 갑상 연골의 아래쪽에 호흡을 할때 공기의 통로가 되는 기도 앞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입니다.

      [인체도에서의 위치]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고, 저장했다가 필요한 기관에 내보내서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암은 갑상선에 생긴 암을 총칭하는데, 

갑상선에 어떤 원인으로 결절이나 혹이 생기는 갑상선 결절은 흔한 질환으로 종류에 따라 양성, 악성, 낭종으로 분류됩니다.

이중에 악성 종양(암)은 갑상선암이라고도 하는데, 전체 갑상선 결절의 약 5%입니다.

갑상선암은 남자보다 여자에게 발병 확률이 높은데,  1:4 비율 정도 입니다.

나이대는 30~40대에서 높습니다.

갑상선암의 대부분은 유두상암( 80% ), 여포상암( 15% ), 기타 등등으로 발생빈도를 보입니다.

목 중앙의 갑상선 위치와 주위의 림프선이 만져지는 경우라고, 모두 갑상선암은 아닙니다.

이 중에서 암의 가능성이 높은 소견은 20대 이전이나 60대 이후에 나타나는 단일 혹, 목소리가 쉬거나,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거나, 혹이 갑자기 커진 경우입니다.

갑상선암의 원인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방사선에 의한 과량 노출, 유전적 요인, 과중한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암이라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나, 목부위에 크고 고정된 딱딱한 혹, 통증, 쉰 목소리, 음식물 삼키기 불편함 등이 나타납니다.

진단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갑상선암의 크기와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세침 흡인 세포 검사가 필수적인데, 이는 가느다란 주사기로 갑상선 결절의 세포를 체취하여 현미경 검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다른 방법으로는 CT(컴퓨터 단층촬영 방법)로 갑상선암이 주위 조직으로 퍼진 정도와 림프절 전이 유전 유무를 확인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감상선 기능을 확인할 수 있고, 검사 결과 칼시토닌이 증가시에 갑상선 수질암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에는 수술이 가장 많이 적용하고 있습니다.

수술은 환자의 나이, 종양의 크기, 전이상태 등을 고려해서 결정하고, 수술 후에 호르몬 보충과 재발 억제를 위해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합니다.

재발 위험이 높은 갑성선 유두암과 여포암 환자에게는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시행합니다.

갑상선암은 진행이 매우 느린 암으로 치료를 받을 경우 예후가 양호하나, 장기간 경과 후 재발이나 전이의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검사가 요구됩니다.

갑상선암을 예방법은 특별한게 없으나, 균형된 영양 보충, 가볍고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게 좋고, 수질암의 일부는 유전적 기인이 있어서, 가족중에 수질암 환자가 있을 경우 전문가의 검진을 받아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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