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 45대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 공약과 경력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70세)가 11일 9일 선거에서 미국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을 선거인단의 과반인 270명을 넘겨 대통령에 당선되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연설에서 '부강한 미국과 아메리칸 드림'을 외치며 "민주,공화 양당을 초월해서 미래로 가자, 미국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지만 모든 국가를 동등하게 대한다" 등의 내용으로 소감을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미국 최초 재벌 출신 대통령으로서 수조원대의 자산가로 공직과 군경력이 전혀 없습니다.

1946년 독일계 이민자 이세의 넷째로 태어난 트럼프는 부친으로 부터 1971년 부동산업체 '엘리자베스 트럼프 & 선'의 경영권을 물려받은 후 트럼프그룹으로 만든 전문 경영인입니다..

대선 출마때부터 공약이 불법이민자 추방(멕시코 국경 장벽 설치)의 이민정책, 보호무역(FTA 반대,관세 인상, 중국에 무역 보복),힘을 통한 외교정책으로 협력하는 나라는 보상하고 협력하지 않으면 처벌,북한을 고립하고 주한 미군 주둔 비용을 한국이 부담, 감세를 통한 중산층 복원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미국에서 태어난 건 로또 당첨으로 지켜주는 군인을 존경, 교원 성과제 도입등을 주장했습니다..

선거 운동때 항상 여성비하와 반 이슬람 등의 인종차별에 대한 막말과 행동으로 문제가 되었으나, 그의 지지율 상승세가 있었는데, 그의 지지자(일명 분노의 유권자)들이 무능한 워싱턴 정치에 실망한 백인 중산층 유권자들이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