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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부산행 영화를 봤습니다.
주변에 호불호가 갈려 많이 고민했었는데, 마음 먹고 보게 되었습니다.
좀비가 무서운게 아니라 사람이 더 무섭다는걸 알려주는영화입니다.
부산역은 지난 3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진행된 제 20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경쟁 부분을 심사자 중 한명인 미치 데이비스 공동 디렉터는 지난 몇 년간 이 영화제에서 상영했던 모든 영화를 통틀어 관객에서 가장 열렬히 사랑 받고 회자된 작품' 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칸 영화제에서도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림에 초정되어서 상영 내내 환호와 박수를 받았고, 상영이 끝난뒤에 10분 동안 기립박수를 받으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습니다.
이 영화를 먼저 보시기 전에 서울역 만화를 먼저 보신 후에 보면 영화의 전개 시작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더 됩니다.
대한민국의 역사, 사회, 시대를 관통하는 서울역에 어느날, 치유가 불가능한 상태의 노숙자가 비틀거리는 가운데에
집을 나온 소녀(부산역 영화에서는 심은경 역)와 남자친구(이준 역),그리고 딸을 찾는 아버지(류승룡 역)이 이곳에 함께 있습니다.
서울역을 중심으로 이상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하면서 서울은 순식간에 통제 불능 상태가 됩니다.
인터넷에서 여러 의견들이 있지만, 무더운 여름날 무난히 재미있게 볼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 됩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영화 감독은 연상진감독이며, 출연진은 공유(주인공_주식계에 일명 개미 핱기_딸을 부산에 데려다 주다가 .... 울 나라에 좀비 천국을 만든 주범??), 정유미(의리파 마동석 임신한 와이프),마동석(의리파),김수안(공유 딸),김의성(최고의 악역),최우식(야구선수_안소희 남친),안소희(응원단장_응원한거는 못 보았음), 최귀화(노숙자로 KTX에 무임 승차_크게 존재감은 없는데 오랬동안 같이 다님)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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