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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달에 개봉하는 영화중에 아주 재미있고,
호평이 좋은 영화 '맨 인 더 타크'( Man in the Dark ) 입니다.
아이디어 놀랍도록 돋보이는 아주 재미 있는 공포영화입니다.
밀폐되고 폐쇄된 공간에 주인공들을 몰아넣고 벌이는 밀실공포는 더 이상 신선할 게 없다지만,
가해자와 피해자가 반전된다면, 내용은 달라진다.
영어 원제는 'Don't Breathe' 입니다.
'맨 인 더 타크 '는 한국에서 새로 지은게 아니라 , 북미 개봉 이전의 맨 처음 원제라고 합니다.
그러다, 북미 개봉에 이르러서 'Don't Breathe (숨 쉬지마, 숨을 멈취)'라는 뜻의 원제가 생겼다네요!
영화는 '눈먼 퇴역군인'이라는 핸디캡을 지닌 인물을 미스터리하게 설정하여,
공포 영화가 부여할 수 있는 여러가지 많은 효과와 반전을 주며 관객들의 허를 찌르며 놀라게 한다.
10대 빈집털이범 록키, 알렉스, 머니는 밑바닥 삶을 청산하기 위해
눈 먼 노인을 겨냥한 마지막 한 탕을 준비한다.
노인이 잠 든 사이 거액의 현금을 쟁취하려던 순간
마침내 그가 깨어나게 되고,
이들의 치밀한 계획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전 속에서 모두 역전되기 시작합니다.
'이블 데드'로 재능을 인정받은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귀신 하나 없는 스릴러만으로도 얼마나 공포심을 자극할 수 있는지를 입증한다.
단순한 스토리지만 몰입도와 긴장감이 상당하다.
본토 할리우드에선 이미 그 위력이 제대로 입증되었다.
강렬한 오프닝부터, 공간과 소품과 시청각의 효율적 활용 등 저예산 공표영화의 영리한 답안지 같다.
김정원 UPI코리아 이사는 "'Don't Breathe'도 좋은 제목이다.
영화를 보고 나면 '숨을 못 쉬겠더라'같은 반응이 나온다"면서도 "할리우드 개봉 타이틀을 그대로 가져가기보다는 '맨 인 더 다크'가 가리키는 영화의 매인 캐릭터, 이 인물에 초점을 맞춘 타이틀로 스토리텔링의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Don't Breathe'란 원제를 그대로 '돈트 브리드'라고 그대로 옮기면 느낌을 제대로 살릴 수 없는데다 번역이 마땅치 않았던 점도 한 몫 했지만. 무엇보다 인물과 스토리를 짚어주는 '맨 인 더 다크'라는 제목이 한국 관객의 정서나 취향에 잘 맞을 것이라는 판단하였다고 한다.
북미에서 2주 1위를 한 제목의 인지도를 포기했지만, 암흑 속 노인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며 한국 관객의 시선을 붙드는 데 성공했다.
숨막히는 서스펜스는 한국 관객에게도 통했다.
지난 5일 개봉 이후 선전 또한 돋보이고, 지난 5일 개봉한 '맨 인 더 다크'는 개봉 이튿날 '아수라'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데 이어 주말까지 흥행 중이다.
이 흥행세가 5주 이상 갈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이 시원한 가을날, 혼자 엄청 외롭거나 가정,학업,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분들에게 강력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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