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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개명전 장유진)씨는 최순실씨 언니 최순득씨의 딸입니다

장씨 또한 승마 선수였는데, 1997년 대통령배 전국승마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습니다.

승마계의 한 인사는 “사촌언니 (장)시호씨를 따라 주말마다 승마장에 오기 시작한 (정)유라가 네 살 때부터 취미로 말을 탔고, 성악을 공부했는데 소질이 없었는지 중학교 때부터 본격적으로 승마를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에서 장시호씨의 영향력도 또한 심심찮게 언급되는데, 지난해 비영리법인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가 설립되는 데 장씨가 힘을 썼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 센터는 은퇴한 체육 선수가 스키와 같은 동계 스포츠 종목을 어린이에게 가르치는 사업 등을 합니다. 

이규혁·전이경 선수와 같은 스포츠 스타가 이사로 이름을 올린 신생 법인데, 특별한 실적이 없는 이곳에 문화체육관광부가 6억7000만원에 가까운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삼성 또한 5억원을 후원했는데, 장시호씨가 또 다른 실세여서 가능한 일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2014년 9월20일 오후 2시에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경기장에 정유라(개명 전 정유연) 선수가 등장했는데, 경기 10여 분을 치른 후, 그때까지 전광판에는 1등이라고 표시됐었습니다.

마방에 말을 두고 언론 인터뷰에 응한 정 선수에게 SBS 기자가 “(특혜)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물었는데, 정 선수는 “신경 안 쓴다. 공주라는데 기분 좋죠”라고 대답했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특혜 의혹과 관련해 붙은 ‘승마 공주’라는 별명을 스스로 언급했으며, 오히려 “진짜 공주(당시 타이 공주가 선수로 출전했다)를 이겨서 기분 좋다”라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정씨가 인터뷰를 하기 직전, 그녀 뒤를 지키던 이가 있었는데.,최순실 집안의 또 다른 핵심으로 지목되는 장시호씨입니다.

바로 정유라 선수의 사촌언니입니다 

10월27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국내에 남아 있는 장시호씨가 최순실 대리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으며, 국내에서 증거인멸 시도를 하고 있으니 긴급체포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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