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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주사는 비타민 B1의 결핍환자(각기병 환자. 임산부, 수유부) 등이나 육체 노동이 심한 사람에게 처방됩니다. 보통 운동선수들의 빠른 피로회복이나 체력증진 등을 위해 처방되는 주사약입니다. 최근에는 항산화 효과로 미용목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금번 최순실 게이트 국정감사 조사시에 청와대에서 많이 구매한 이력이 있었고, 이로 인해 이슈화 되어 너도 나도 무분별하게 찾고 있는 인기 약품중에 하나입니다.
감자나 현미쌀에는 비타민 B1이 많아서 장기 복용할 경우 각기병환자가 발생안되나, 완전히 도정된 백미를 주식으로하면 비타민 B1 부족으로 각기병이 발병합니다(1929년 에이크만_노벨의학상 수상) . 각기병은 영어로 Beriberi로 다리가 붓는 병인데, 증상은 전신권태, 기억력 상실, 하지의 감각이상, 운동마비, 심장확대, 근육약화,식욕부진, 변비, 부종 등이 생깁니다. 주로 쌀을 주식으로하는 동남아나 가난한 국가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현대에 와서는 각기병은 드문 질환입니다.
마늘주사는 주성분이 비타민 B1의 성분이고, 투여하면 입과 코에서 미약하게 마늘냄새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순수 비타민 B1은 수용성이라 체내에 효과적으로 흡수되기가 어려워서, 보다 체내에 잘 흡수되고 활성도를 높이기 위해 개량한 것이 '푸르설티아민'이라는 물질의 '알리신'입니다. 이탈리아어로 aglio(알리오)는 마늘이라는 뜻입니다.
마늘주사는 정맥혈관으로 주사하는데, 앰플 1개당 마늘 500개정도에 해당하는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어, 비타민과 산소를 공급하여 체력을 보강해주며, 만성피로와 신경통, 어깨결림, 관절염 등의 통증을 해소해주고, 피를 맑게 하고, 노화 방지, 체내 면역력과 자양강장의 효과가 있습니다. 마늘주사는 생체 흡수율이 좋아서, 정맥주사를 했을때 효과가 즉시 나타납니다. 자주 피로를 느끼거나 근육이나 관절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에 아주 좋습니다. 그러나 처방은 전문의사에게 의견을 받아서 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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