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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12시에 KBS 간판 연기자인 배우 민욱씨가 향년 70세로 별세하셨다. 원인은 두경부암으로 진단 받은지 2년만이다. 고인은 40년 이상 KBS 탤런트로 연기생활을 해왔다. 친근한 이미지와 굵직한 목소리, 커다란 눈으로 친근하게 다가왔던 배우였다.
배우 민욱이 투병한 두경부암에 관심이 되고 있다. 두경부는 뇌의 아래에서 가슴 윗 부분 사이를 두경부라고 하는데, 비강,부비강,혀,입,연구개,경구개,후두,인두,침샘 등으로 음식을 섭취하거나 목소리를 내는 기능을 하는 기관을 말한다. 이런 신체 중에 갑상선을 제외한 머리와 목의 기관부에 생기는 암을 두경부암이라고 한다.
증상은 목소리가 거칠게 변하고(쉰 목소리), 치아가 흔들림, 백반증, 홍반증, 혈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위험으로 인지할 즈음이면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6주 이상 지속되는 쉰 목소리, 3주 이상 낫지 않은 입속에 염증이나 부종, 입속에 적백색의 반점, 3주 이상 귓속에 무엇인가 막힌듯한 느낌이 있을 때, 치주질환과 상관없이 치아가 흔들릴때, 안구나 눈 주변에 종괴, 뇌신경 마비 증세, 호흡곤란 등의 증상일 경우 조속히 병원을 찾는것이 좋다.
발병원인은 유전적인 요인과 음주와 흡연, 매연 등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 금주를 하고 하루에 한시간 정도의 적당한 유산소 운동이 좋다. 치료는 두경부암의 종류가 여러가지라 발생 부위에 따라 성질도 달라서 치료방법에도 차이가 많아서 전문의의 조언을 받아서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요법등을 선택해서 받아야 한다.
최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두경부암 수술 후 항암치료를 진행중인 환자 52명을 대상으로 홍삼이 항암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내였다. 연구팀은 실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한그룹은 항암치료제를 투여하고, 또 한그룹은 홍삼과 항암치료를 병행하여 복용시켜서 암세포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그 결과 항암치료제만 투여한 그룹은 암세포 크기가 48%가 더 증가한 반면 홍삼을 투여했던 그룹은 암세포 크기가 74%나 줄어들어 두경암 억제에 효과적이라는것이 입증되었다. 시중에 판매되는 홍삼을 잘 선택해서 주기적으로 복용하는 것도 생활 습관 개선과 더불어 암 예방에 좋을 것 같다.
두경부암은 치료가 워낙 어려운 암중에 하나로 예방이 중요하다. 치료보다는 예방에 신경을 써고 실천하여 건강한 삶을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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