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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자카 바이러스, 소두증, 시사 상식

Pryous_jiny 2018. 9. 27. 20:27

자카 바이러스(Zika Virus)는 임신부가 물릴 경우 애기가 태어 나면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병으로 이집트 숲모기가 주된 매개체인 감염성 질환이다. 1947년 우간다 붉은털 원숭이에게서 처음으로 발견되어 졌고, 이후로 사람에게 감염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우리나라 국민들도 동남아시아 여행 후 자카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 오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한다. 

자카 바이러스는 주간에 활동적인 이집트 숲모기(Aedes aegypti)에 의해 전파된다. 감염되면 가벼운 두통,발진,발열,근육통 등이 나타나며, 감염자의 80% 이상은 아무 증세를 보이지 않고 3~7일이면 자연스럽게 회복되어 진다. 그러나, 2015년 브라질에서 4,000여 명에 이르는 소두증 신생아가 태어나는 등 자카 바이러스와 소두증과의 관계가 밀접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이는 임신부가 자카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태아에게 소두증을 유발할 위험이 크다는 것으로, 소두증은 태아 때 두뇌가 충분히 성장하지 못하고 수축되어 비정상적으로 작은 뇌와 머리를 가지고 태어나는 선천성 뇌손상을 나타 낸다.

자카 바이러스 주의 사항으로는 다음과 같다.

여행 전에...!

1.해당 여행국이 자카 바이러스 발병 지역인지 확인한다.

  ※질병관리홈페이지(www.cdc.kr) , 해외여행 질병정보센터(travelinfo.cdc.go.kr)

2.모기 예방법을 사전에 숙지한다.

3.모기 퇴치제품을 준비하고, 밝은색의 긴팔 옷과 긴 바지를 준비한다.

4.임산부는 해당 발생 국가 여행을 출산 이후로 연기 한다.


여행 중에...!

1.숙소는 모기장이나 방충망이 있고, 냉방이 되는 곳으로 정한다.

2.외출 시에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모기 퇴치제를 꼭 뿌리고 나간다.

3.야외 활동 시 긴 팔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한다.


여행 후에...!

1.두통,발진,발열,근육통, 눈 충혈 등의 의심 증상이 나타 날 경우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고, 해당 지역을 여행한 이력을 꼭 설명한다.

2.귀국 후 헌혈을 금지하고, 모기에 물리지 안토록 주의 한다.(타인 전염 방지)

3.임신 가능의 여성의 경우 2개월간 임신이 되지 않도록 하고, 남성의 경우 성관계를 피하거나 콘돔을 꼭 사용한다.

4.자카 바이러스 확진의 경우 회복후에 6개월 이내는 성관계시 콘돔을 사용하거나 임신이 안되도록 성관계를 피한다.



자카 바이러스 관련 궁금한 점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없이 1339)로 연락하거나 지역 보건소에 연락하여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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