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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 13시 23분정도에경남 창원시의 시민 생활체육관 앞 교차로에서 싱크홀(Sink Hole_땅 꺼짐, 가라앉아 생긴 구멍)이 발생하여 이슈가 되고 있다. 원인은 파악 중에 있지만, 문혀 있는 자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차도 중앙에 1m 정도의 지름으로 움푹 파여져 있었다.



현재  경찰과 창원시는 싱크홀에 생긴 차선을 통제하고, 복구작업을 하고 있으며, 야간까지 작업으로 복구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인명과 차량 피해는 없다고 한다

 

 창원에는 2014년과 2016년도에도 싱크홀이 발생되었었다. 당시에는 수도관이 부식됨에 따라 발생된것으로 파악되었고, 금번에도 동일한 현상으로 발생되자 국토교통위원회 관계자는 "차도 아래 묻혀 있는 자재가 훼손되고 있어 또 일어 날수도 있다"며 조치 및 대책 방법 강구를 촉구했다.


싱크홀(Sink Hole)은 글자 그대로 가라앉아 생긴 구멍을 말하는데, 세계 각국에서 도시 뿐만 아니라 산과 바다 등에서 자연적 혹은 인위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자연적 발생원인은 주로 땅속에 지하수가 빠져 나가면서 생기는데, 땅속의 지층이 어긋나면서 채워져 있던 지하수가 빠져나가면서 빈공간이 생겨서 땅이 주저 앉게 된다. 또한 지하수가 흐를때 점토나 모래 등의 입자가 작은 것들이 지하수가 흐르면 구멍을 점점 깍아내어서 지하수 길이 무너져 발생하기도 한다.

인위적 발생원인 역시도 지하수인데, 과도한 지하수 개발로 지하수가 낮아져 지하에 공동이 발생되어 땅이 내려 앉는다. 2005년 전남 무안과 2008년 충북음성에서 발생한 싱크홀의 원인이였다. 



세계적으로는 멕시코의 제비동굴(Cave of Swallow)은 세계 최대의 수직 싱크홀로써 지름이 50m이며, 깊이가 376m에 달한다. 베네수엘라에는 해발 2000m가 넘는 산 정상부에 사리사리나마(Sarisarinama)라고 불리는 지름과 깊이가 350m에 이르는 거대 싱크홀이 단층선을 따라 연속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또 바하마 부근의 바닷속에는 딘스블루홀(Dean's Blue Hole)이라는 싱크홀로 지름이 100m고, 깊이가 202m의 거대한 바다 싱크홀이 있다.

 [ 멕시코 _ 제비 동굴 ]


 [ 딘스 블루홀 ]

우리나라의 싱크홀은 대부분 크기가 작은데, 그 이유는 국토 대부분이 단단한 화강암층과 편마암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땅속에 빈공간이 잘 생기지 않는다. 다만 도심에서의 지하철 공사 등의 대규모 공사시에 몇 차례 발생되었었다. 정부나 지자체에서는 도심지의 무분별한 개발은 싱크홀의 위험을 높이므로 자제해야 하고, 도심 주요 지역의 지하수 흐름을 모니터링을 필히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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