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사회

최순실 구속영장 발부 (11월 4일)

Pryous_jiny 2016. 11. 4. 00:29

최순실씨(60세, 개명 최서원)가 11월 3일 검찰에 구속되었다.

서울 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판사는 최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뒤에, '범죄사실이 소명되고,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딘다' 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특별수사본부가 만들어진지 8일만에 구속영장 발부가 이루어 진것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 중앙지검장)는 최씨에게 '직권 남용 권리행사 방해, 사기 미수 혐의'를 적용해 사후 구속영장을 11월 2일에 청구했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안종범(57세, 긴급체포)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통하여, 여러 대기업들이 미르.K스포츠 재단에 각각 486억원과 288억원 등의 기금을 내도록 강용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최씨가 대통령 연설문과 외교·안보문서 등 청와대 문건을 사전에 받아 검토했다거나 정부 요직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앞으로 계속 수사할 계획이다. 

또 최씨가 만든 비덱스포츠 등에 대한 자금 창구 역할, 독일에서의 회사 설립을 위한 외화 밀반출, 딸 정유라씨(20·정유연에서 개명)의 이화여대 특혜 입학, 삼성의 수십억원 지원 등 의혹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도 11월 4일 오전에 대국민 담화를 청와대에서 발표할것으로 밝혔는데, 검찰 조사를 받을지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박대통령에 대한 의혹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직접 해결해야한다는 주변 요청이 있었을 것으로 보여진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11월 4일 예정이라고 한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