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씨(60세, 개명 최서원)가 11월 3일 검찰에 구속되었다. 서울 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판사는 최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뒤에, '범죄사실이 소명되고,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딘다' 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특별수사본부가 만들어진지 8일만에 구속영장 발부가 이루어 진것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 중앙지검장)는 최씨에게 '직권 남용 권리행사 방해, 사기 미수 혐의'를 적용해 사후 구속영장을 11월 2일에 청구했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안종범(57세, 긴급체포)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통하여, 여러 대기업들이 미르.K스포츠 재단에 각각 486억원과 288억원 등의 기금을 내도록 강용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최씨가 대통령 연설문과 외교·안보문서 등 ..
최순실씨의 이권을 위한 실력행사가 조양호 전 조직위원장 경질등의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관여가 되었다는 정황입니다. 조양호 한진해운 회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에서 교체된 시점은 '16년 5월 3일입니다. 조직위의 전 관계자는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장관은 5월 2일에 무조건 사퇴하라고 통보했구요, 결국 그 다음날 조양호 위원장은 사퇴했었고, 6시간만에 이휘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을 새 위원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이에 배경에 최순실씨가 소유한 더블루K가 청와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힘을 빌려 지난 3월부터 개폐막식장 건설 수주건에 대해 이미 결정된 대림건설에서 더블루K와 손잡은 누슬리로 변경압력에 대해 반대한 것과 수십억원대의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이 용역비 5억원, 컨설팅비 3억원 등의 주먹구구식으로 결재가..
청와대에서 우병우 민정수석의 사표 수리 후 최재경 전 인천 지검장을 임명한것에 대해, 네터즌들과 야당측에서 '충격'이라는 반응이다. 최재경 민정수석 임명자는1962년 7월 25일(만 54세)로 경남 산청군 출생이고 대구고를 졸업한 전형적인 TK 인맥이다.현재 검찰 수사에서 우병우 민정수석이 압수수색에서 제외되고, 정와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집행이 10월 29일,10월 30일 두차례 불승인 되고 있는 상황에서 후임이 우병우 민정수석처럼 또 다른 정치 검사라고 평하는 인물을 선정하는 것에 대한 우려다. 최재경씨의 프로필은 보면 과거 대검 수사기획관 시절에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맡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인 노건평씨와 최측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을 구속했고,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때 이명박 대선 후보의 도곡..
장시호( 개명전 장유진)씨는 최순실씨 언니 최순득씨의 딸입니다. 장씨 또한 승마 선수였는데, 1997년 대통령배 전국승마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습니다. 승마계의 한 인사는 “사촌언니 (장)시호씨를 따라 주말마다 승마장에 오기 시작한 (정)유라가 네 살 때부터 취미로 말을 탔고, 성악을 공부했는데 소질이 없었는지 중학교 때부터 본격적으로 승마를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에서 장시호씨의 영향력도 또한 심심찮게 언급되는데, 지난해 비영리법인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가 설립되는 데 장씨가 힘을 썼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 센터는 은퇴한 체육 선수가 스키와 같은 동계 스포츠 종목을 어린이에게 가르치는 사업 등을 합니다. 이규혁·전이경 선수와 같은 스포츠 스타가 이사로 이름을 올린 신생 법인데, 특별한 실적..
10월 31일 최순실 의혹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최순실(60살, 최서원 개명)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습니다.관계자는 "현재 조사는 잘 진행 되고 있고, 본인도 하고싶은 말을 하고 있다" 라고 전했습니다.그러면서도,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최씨에 대해 "긴급체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최씨는 오후 3시에 서울중앙지검에 나타났습니다. 현장에서 시민단체 회원들과 검찰직원, 취재진이 뒤엉켜 혼란이 있었습니다.최씨는 조사전 면담에서 "본인때문에 이런 혼란이 생기게 되어 매우 죄송하다. 조사를 잘 받도록하겠다"고 말했다고합니다.변호인 입회 하에 서울중앙지검 7층 형사8부 영상녹화실에서 첫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내용은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과 박대통령 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