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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적인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 타인에게 위해를 끼치는 '충동조절장애'로 인해 범죄가 잇다르고 있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보복 운전과 상습절도 및 강력범죄까지 우려되고 있는 현실이다.

'충동조절장애'란 어떤 심적 충동으로 인한 긴장감이 증가되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타인이나 자기에게 해로운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정신질환을 의미한다.

발병 원인으로 정신사회적 요인,정신역동적 요인, 생물학적 요인으로 나눈다.

정신사회적 요인은 가장 많이 나타나는 원인인데, 간혈성 폭발 장애(욱 하는 성질류)가정내 폭력,알콜 중독, 반사회적 성향, 병적 도박/방화/도벽, 쇼핑중독,인터넷 중독,마약중독등이 포함된다.

정신적역동적 요인은 초자아와 자아의 약화인데, 무의식이 자아를 뚫고 치솟아 초자아를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것으로 아동기 박탈로 인한 심리적인 외상과 연관이 있다.

생물학적 요인은 뇌병변,측두엽 간질, 아동기에 주의력결핍 및 행동 장애, 신경전달 물질의 이상등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09년 3720명이던 충동조절장애 환자 수는 2010년 4375명, 2011년 4470명, 2012년 4937명, 2013년 4934명으로 5년 새 1214명 즉, 32.6%이 늘었다고 한다.

성별, 연령별 환자 수는 2013년 기준 10대 남성이 1106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20대 남성 986명, 30대 남성 745명, 40대 남성 454명, 10대 여성 366명 등 순이다.

충동조절장애 환자들 대부분 `무시당했다`는 자신만의 기분에 사로잡혀 쉽게 분노하는 등감정을 조절하지 못한다는 것것이다.

이와 관련해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 이상이 분노조절에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대한정신건강의학회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이상이 분노조절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10명 중 1명은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고위험군인 것이다.

충동조절장애는 개인 및 사회적 차원에서 해결책이 찾을 필요가 있다.

개인적 차원에서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취미활동과 적절한 운동이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 해소 음식으로 아몬드가 들어간 다크 초콜릿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춰 준다.

그리고, 호두,피스타치오 등의 견과류는 혈압을 낮춰 주고, 카레에 함유된  커큐민 성분은 스트레스에 대항하고, 뇌의 주요 부위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사회적인 차원에서는 학교에서나 가정에서 자기조절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되어 있는데, 심성교육의 하나로 스스로의 조절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

※충동조절장애 자가 진단법(네이버 자료 참조)

아래 나열된 12가지 자가 진단 항목 중 본인이 몇개가 해당 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1)성격이 급하고 쉽게 흥분하며 금방 화를 내는 경우. 

2)온라인 게임이나 가상현실 속 내마음대로 되지않아 화가 여러번 나는 경우.

3)분노를 조절하기 어렵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

4)잘한 일은 칭찬 받아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화가 나는 경우. 

5)다른 사람의 잘못은 꼭 짚고 넘어가야 하며, 이로인해 마찰이 생기는 경우.

6)화가 나면 타인에게 폭언이나 폭력을 가하는 경우. 

7)분노가 극에 달해 운 적이 있는 경우. 

8)잘못에 대한 책임을 타인에게 돌려 탓한 적이 있는 경우. 

9)화가 나면 주위의 물건을 집어 던지는 경우. 

10)다른 사람이 나를 무시한다고 느끼고, 억울한 감정이 자주 드는 경우.

11)화를 조절하지 못해 중요한 일을 망친 적이 있는 경우. 

12)일이 잘 안 풀리면 문제를 해결하기보단 쉽게 좌절하고 포기하는 경우. 

 1~3개 : 어느정도 본인 스스로 충동 조절 가능한 상태. 

 4~8개 : 본인 스스로 충동 조절이 조금 어려운 상태. 

 9~12개 : 감점 조절이 상당히 어려운 상태. 전문의와 심리상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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