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궁오토캠핑장

나른한 오후, 더위에 찌들어 있을 때쯤...

친구네가 지리산캠핑장 간다는 말에 두말없이 짐을 쌌다.

88고속도로 지리산IC에서 내려 20~30분 산길을 달려 도착한 곳.

여기는 남원 지리산달궁오토캠핑장~

나무가 많아 눈으로도... 실제로도 더 시원했다.

나무를 보니 여름도 좋지만 가을은 더 기가막힐 듯~

친구랑 가을에 다시한번 꼭~!! 오자고 다짐 또 다짐을 함.

오토캠핑장 사이트 치고는 사이즈가 작은 편. 

그리고 옆집이랑 너무 붙어있어~ ㅠ

한적한 곳이 몇 있기는 한데... 잘 잡아야할 듯~

한 사이트당 우리는 2만원 냄. ~ 시설사용료16천원+전기사용료4천원(성수기기준).

비수기에는 그보다 4천원정도 더 쌌던것 같다.

화장실과 개수대.

관리는 비교적 잘 되고 있었음.

우리는 화장실 바로 옆에 사이트를 잡았는데... 지내는 동안 냄새 안났음~

쓰레기 분리수거하는곳도 깨끗한 편~

샤워장은 있다고 되어있던데... 우리는 사용 안해서 위치는 잘~^^;; 돌아다녔는데 쉽게 안 보이던데...~

캠핑장에서 차도를 건너면 바로 계곡이 있음.

차도를 지나야하니 아이들끼리 다니기에는 위험한 듯~

장마가 지나간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물이 깨끗하고 적당히 많아서 아이들 놀기에는 아주 굿~~!!

조금 놀다보면 추운게 단점. ㅋ~ 계곡물이 아주 차~~

그치만, 물 밖에 5분만 나와있으면 또 들어가고 싶어지더라구.... ㅎ~

아래와 같은 물웅덩이가 아래 위로 서너군데는 되니 물놀이 공간은 충분함.

수영이 아니라... 물놀이~~ ^^

저기 사람들 내려오는 곳 뒤쪽이 캠핑장~

캠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른 정령치휴게소~

여기는 주차요금이 따로 있더라구~~~

아래 보이는 건물 뒷쪽으로 올라가면 또다른 전망이 펼쳐짐.

지리산 전망~

날씨가 좋은 날에는 지리산 능선이 아주 잘 보이는 곳.

안타깝게도 그날 지리산은 보이지 않음. ㅠ

뒷쪽으로 올라가서 보이는 전망~